[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반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지난 20일 14만14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5520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가 이날 48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5485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배급 씨나몬 홈초이스)이 이날 40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3174명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영화 '소년시절의 너'(감독 중국상·배급 영화특별시SMC)는 이날 20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만3373명이다, '소년시절의 너'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과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 베이(이양천새)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 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다.

영화 ‘비바리움’(감독 로칸 피네건·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이 이날 12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320명이다. ‘비바리움’은 완벽한 삶의 공간을 찾던 톰과 젬마가 미스터리한 마을의 9호 집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하우스 미스터리다.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부터 ‘블루 아워’ ‘결백’ ‘원 데이’ ‘부활’이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