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차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0일 티브이데일리에 “황정민이 13일 ‘교섭’ 촬영차 요르단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황정민은 8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 시사회 및 매체 인터뷰 등 관련 홍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당초 ‘교섭’은 지난 3월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현지 촬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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