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원상이 자신이 가진 이색 이력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의 배우 박원상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원상은 "임순례 감독님의 '세친구'를 통해 영화에 입문하게 됐다. 1996년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연극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원상은 "데뷔 전엔 '대학가요제'에 나가기도 했다. 당시 캔 배기성과 함께 은상을 받았었다"며 이색 이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원상은 "1993년도에 연극제는 못 나가고 가요제를 나갔는데, 전람회가 대상을 받았었다. 리더를 했던 형은 지금도 가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원상이 출연하고, 박초롱의 데뷔작이기도 한 '불량한 가족'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리(박초롱)가 친구들의 계획으로 한밤중 폐가에 홀로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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