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로 변신한 가수 박초롱이 영화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의 배우 박원상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초롱은 '불량한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것에 대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 러프하게 작업된 미완성본만 봤는데, 완성본은 내일 언론시사회에서 보게 될 것 같다. 스크린으로 얼굴을 보는 게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초롱은 "'불량한 가족'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박원상은 "재밌고 액션도 있는 영화다. 코로나19라 무조건 영화관에 와달라고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불량한 가족'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리(박초롱)가 친구들의 계획으로 한밤중 폐가에 홀로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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