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신곡 응원법을 직접 제안해 눈길을 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를 발매한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왔고, 지난 17일부터는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두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재개를 앞두고 만난 이들은 “(요즘) 수록곡을 준비 중이다. 지금은 하루하루를 연습하면서 다 같이 보내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태영이 나섰다. 그는 “힘든 스케줄을 마치고 온 우리의 기분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자면 이렇다”며 온몸을 활용한 동작을 취했다. “힘들었다가, 집에 와서 편하게 있다가, 잠을 자는 일상을 기승전결로 표현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활동곡 ‘클라우드 나인’은 ‘가장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단어 뜻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목소리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형준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그만큼 우리의 청량함을 볼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안무도 보여줬다. 다만 형준은 “아직 포인트 안무가 정해진 게 없다. 생각해 둔 건 있는데 제목을 안 정했다. ‘잼잼춤’이나 ‘꽉잡아춤’이 될 것”이라고 봤다.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직접 응원이 어려워졌지만, 팬들이 해줬으면 하는 응원법도 전했다. 우빈은 세림의 랩 파트에서 함께할 수 있는 추임새를 소개했고, 형준은 후렴구에서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응원법을 전했다. 또 태영은 퍼포먼스에서 “통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멤버들이 나오지 않나. 그때 팬들의 함성 소리가 나오면 힘이 날 것”같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