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재림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공통 취미사가 불러온 오해에서 시작된 열애설은 곧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19일 한 매체는 송재림과 지연이 최근 충청북도 충주에서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재림과 지연은 드라이브를 하던 중 인근 주유소에 들려 주유를 했고, 이 모습을 한 주민이 목격했다. 두 사람을 목격한 제보자는 해당 매체에 "지연이 주유를 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지만 셀프 주유 방식이 서툴렀고, 곧바로 조수석에 있던 송재림이 내려 주유를 도와주더라. 두 사람의 모습이 매우 다정해 보여 데이트 중인 것 같았다"면서 "누군가가 볼까봐 의식한건지 주변을 계속해서 두리번 거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송재림과 지연은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작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보도된 지 약 1시간 만에 초고속으로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먼저 송재림의 소속사 그링앙세 측은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난 두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송재림과 지연의 지방 목격담에 대해 "목격된 17일 당일날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날 이었고,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연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측도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한 열애설의 시발점이 된 목격담에 대해서 "최근 지연이 바이크를 사면서 취미로 즐기기 시작했다. 작품 때문에 친하게 지내던 송재림도 취미가 바이크라서 지연에게 함께 서킷에서 바이크를 타자고 제안을 했고, 함께 바이크를 타러 가던 중 주유소에 방문한 모습이 데이트로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목격담으로 시작된 열애설은 송재림과 지연이 공통 취미인 바이크를 타러 가는 모습이 데이트로 오해받아 생긴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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