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영화 '사냥의 시간' 속 액션 신에 대해 말했다.

박해수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제작 싸이더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 총기 액션 신이 많았는데, 너무 재밌었다. 신나게 쐈고, 좋아서 항상 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워낙 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심지어 개조까지 돼있었다. 그래서 밀리터리를 좋아하시는, 이른바 '밀덕'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았다. 많은 총들이 약간의 개조와 함께 나오는 데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임한 액션 신에 대해선 "총에 대한 훈련을 특수 부대 요원에게 오랫동안 받았기 때문에, 총기 사용법과 대처 능력 및 방법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자신이 있었다. 총기 분해 조립도 빠르게 하려고 노력했고, 총기에 대한 모든 부분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총기에 얽힌 비화도 있었다. 박해수는 "나중에 보면 제가 총에 맞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도 너무 아팠다. 피탄을 심어놓고 촬영하는 데 파워를 너무 세게 해놔서 그랬던 거였다. 이 밖에도 총기 신이 많다 보니 소리 때문에 귀가 아프기도 했고, 코끝엔 항상 탄향이 남아있었다. 평소 영화에서 보기 힘든 다수의 액션 신들도 있어 고생하면서 찍었지만 즐거웠던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수는 지난 23일 공개된 '사냥의 시간'에서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를 쫓는 한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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