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세영 주연의 '호텔 레이크'가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제작 이에스팩쳐스)가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독특한 분위기의 호텔 금기 사항을 담은 티저포스트를 공개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엔티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 모습이 담겨 있어 호텔 괴담이라는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5년 만에 호텔을 찾은 빨간 원피스 차림의 유미가 기이한 기운을 감지한 듯 위를 올려다보는 모습 아래로, 섬��한 레드 컬러의 "혼자 다니지 말 것" "405호에 절대 들어가지 말 것"이라는 호텔 금기 사항이 이어져 보는 이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호텔 레이크'는 마치 보는 '내가 공포의 대상'이 된 듯한 현실감 넘치는 공포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정 장소에 가면 죽는다'와 같은 학교 괴담, 병원 괴담에서 나아가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호텔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소름 끼치는 비주얼과 섬뜩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낸 '호텔 레이크'는 공포 영화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호러 퀸들의 앙상블은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호텔 레이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