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 가수 나은설(31)이 ‘사랑이 뭔데’로 가수 인생 2막을 열었다.

나은설은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공개한 데뷔 싱글 ‘사랑이 뭔데’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이 뭔데’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과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울고 있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나은설은 “멜로디 자체는 밝고 경쾌한데 사랑 때문에 슬프고, 가슴 아파하고 이별에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라며 “근데 노래가 밝으니 슬픈 마음보다는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익숙한 멜로디라며 후렴구를 즉석에서 부른 그는 “안무도 하트 안무”라며 포인트 안무까지 보여줬다.

지난 2014년 여성 발라드 듀오 아이리로 데뷔한 나은설은 ‘사랑이 뭔데’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 가요계에 복귀한다.

롤모델도 트로트 가수를 꼽았다. 그는 “내 멘토는 장윤정이다. 너무 많이 접해 귀에 많이 익었다.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 행동, 선배와 후배 간 대화 방법이나 방송할 때의 따뜻함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나도 더 많이 성장해 따뜻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을) 넘어선다는 게 좋은 표현이지만, 지금은 ‘넘사벽’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쫓아가려면 더 많이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이 뭔데’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나은설은 “사랑에 관산 모래이지만 멜로디가 밝고 경쾌하기 때문, 남녀노소 누구나 다 접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내 친구 딸도 같이 하는 걸 봤다. 다 같이 흥겨운 곳에서 재미있게 즐겨 달라”며 “사랑을 많이 드릴 테니 사랑의 기운으로 사랑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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