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스트’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배우진을 구비한 웰메이드 스릴러로 탄생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작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비스트’(감독 이정호 배급 NEW)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프랑스의 유명 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를 원작으로 한 ‘비스트’는 업계에서 이미 탄탄한 스토리를 검증 받았다는 후문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전개와 감독의 스타일리한 연출이 돋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걸출한 연기력으로 영화 전반을 장악했다. 본능과 직감을 따르는 형사 한수 역 이성민은 “연기를 계산한 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했다”라고 전했다.

법과 원칙을 따르는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은 한수와 극한 심리전을 벌이며 남다른 긴장감을 견인한다.

또한 마약 브로커 춘배 역으로 강렬하게 변신한 전혜진, 사건의 또 다른 키로 활약할 한수 후배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 역시 자신의 몫을 다한다. 이번 달 말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엑스맨: 다크 피닉스’, ‘걸캅스’, ‘도어락’, ‘명탐정 피카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배심원들’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