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진화했다.

이달의 소녀는 19일 오후 6시, 지난해 8월 낸 데뷔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을 공개했다. 플러스가 이달의 소녀의 시작을 알렸따면, 멀티플은 서로의 2차원적 결합을 의미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포함해 '멀티플 멀티플'(X X) '위성'(Satellite) '큐리어시티'(Curiosity) '색깔'(Colors) '웨어유엣'(Where you at)까지 총 6곡의 신곡과 기존에 공개한 곡들까지 총 12곡이 담겼다.

'버터플라이'는 독특한 비트와 드랍,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부드러움과 다이내믹함이 섞여, 색다른 K팝으로 탄생했다.

수록곡 '위성'은 차분하게 시작, 음악이 흐르고 궤도를 돌수록 사운드의 레이어를 높여가는 '반전'이 있는 곡이다. '큐리어시티'는 드림팝 장르의 곡으로 신비로움을 풀어내듯 음악을 따라 귀를 기울이게 한다.

'색깔'은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음악에 담아낸 곡이다. 서로의 색깔을 탐하고 물들여 사랑이 된다는 내용을 드랍 비트를 통해 표현했다. '웨어 유 앳'은 유닛 yyxy의 '원 웨이'(one way)와 함께 루나 더 발라드(LOOΠΔ the Ballad) 앨범으로 준비됐던 곡으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한 번에 노래를 외웠을 만큼 강력한 멜로디를 가진 팝 발라드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