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거제 포로수용소의 생생한 이야기
2018. 11.21(수) 15:27
스윙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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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스윙키즈'가 베일을 벗었다.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은 21일 뉴스 특보 영상을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영상에는 복고 분위기로 특별한 재미를 전하는 뉴스 특보 영상이 담겨 있다. 복고풍 내레이션과 흑백 화면이 1950년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다.

또한 약 17만 명을 수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대한 귀에 쏙쏙 박히는 설명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댄스단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1950년 갑작스러운 북한군의 남한 침공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이후 미군과 중공군까지 참전하게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북한군과 중공군의 포로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유엔군 관할 하에 설치된 거제 포로수용소는 남, 북, 미 중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 것. 당시 최대 규모의 수용소가 '스윙키즈'를 통해 스크린에 생생하게 되살아날 예정이다.

'스윙키즈'는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것은 물론, 1950년대 의상과 소품들까지 레트로 감성으로 재현해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형철 감독 또한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는 지금의 이태원보다 더 이질적인 공간이었다. 큰 틀은 100% 고증을 베이스로 했다. 실제 사진, 영상들을 토대로 가장 흡사하게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1만 평의 오픈 세트를 완벽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탭댄스단 모집 발표와 함께 시작되는 노래의 리드미컬한 선율은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스윙키즈의 열정 넘치는 춤사위가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흥을 전달한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 역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12월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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