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김소연 씨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의 결혼 축하연이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김소연 씨와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축하연은 박원순 서울 시장, 이홍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를 위한 노래 가사 형식의 시를 낭송하고 그림을 선물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장모님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소연 씨는 시를 낭송하는 동안 울먹였으며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소연, 슈뢰더 부부는 지난 5일 베를린의 최고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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