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남우현이 '손가락 하트' 원조를 주장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김진 김승현 강태오 송강, 가수 조성모 남우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우현은 많은 이들이 따라 하는 '손가락 하트'가 자신이 전파했다며 '원조'를 주장했다. 엄지와 검지를 모아 만든 '손가락 하트'는 톰 크루즈 등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까지 할 만큼 유명한 제스처가 됐다.

그는 "제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하트를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2010년에 데뷔했고, 한창 활동하던 2011년도에 '손가락 하트'를 하면 그때 당시 '욕이냐'고 반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팬사인회에서 '손가락 하트'를 많이 했다. 이후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퍼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통령께서도 남우현을 따라 했냐"고 물었고, 남우현은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남우현은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던지기' '하트 날려 보내기' '바람 불어 하트 생성' 등 다양한 팬서비스용 하트를 선보여 '하트 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