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빛의 속도로 매진된 화제작 뭐 있나 [BIFF 미리보기] |
| 2018. 10.04(목)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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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는 물론, 일반 상영작까지, 다수의 작품들이 매진 세례를 기록하며 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국내 작품은 물론, 주요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도 다수 상영작에 포함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아 왔다. 이에 지난달 27일 시작된 일반 상영작 온라인 예매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 기대를 증명했다. 특히 빛의 속도로 매진을 기록한 작품들도 다수 있어 그 열기를 짐작케 했다. 먼저 이나영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뷰티풀 데이즈'가 단연 돋보인다. 지난달 20일 개막작 예매 오픈이 먼저 이뤄졌고, '뷰티풀 데이즈'는 기대에 맞게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27일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나영은 극 중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자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배우 장동윤 오광록 등이 출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나영과 장동윤 등 배우들은 4일 저녁 진행되는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오픈토크와 GV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배우 추상미의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 역시 매진 대열에 합류했다. 예매 오픈 후 2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의 비밀 실화로,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자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섹션인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영화 '접속' '생활의 발견'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추상미가 메가폰을 잡아 궁금증을 높였다. 추상미는 역사 속 숨겨진 아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상처를 사랑으로 품었던 폴란드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위대한 사랑을 그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탈북소녀 이송이 이 특별한 여정에 함께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 또한 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 세례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국내 마니아들을 환호케 했다. 그는 개막식 레드카펫은 물론, 스페셜 이벤트 '아주담담'과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를 모은 '아사코 I&II'는 예매 오픈 3회 차 전석 매진됐다.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 영화는 주인공 아사코(카라타 에리카)가 2년 전 갑자기 사라진 남자 친구와 똑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남자를 만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는 영화로,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주연 배우인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내한 확정으로 일찌감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은 4일 저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6일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첫 베일을 벗는 '퍼스트맨'은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퍼스트맨'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독특한 영화다. 특히 이 영화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영화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에 이어 세 번째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이 사랑한 감독인 만큼, 이번 '퍼스트맨'을 통해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끝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누구나 아는 비밀'은 예매 오픈 30초 만에 2회 모두 매진됐다. 이 영화는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세일즈 맨'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칸영화제 각본상,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의 신작이다. 가족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고향 바르셀로나 외곽을 찾은 로라 가족. 결혼식 날, 갑작스럽게 딸이 실종되고, 딸을 찾는 과정에서 감춰뒀던 비밀들이 드러나는 스릴러다. 이번 영화는 감독 특유의 디테일하고 탄탄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고조시켰다. 온라인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큰 관심을 모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기대를 충족시킬 멋진 축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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