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KBS2가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생중계된 2018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 대만 경기 방송은 9.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반면 SBS는 7.2%의 시청률을 찍었다. 두 방송사 간 시청률 차이는 2.1%P다.

이날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로 인해 KBS2는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를 기존 방송되는 저녁 8시에서 한 시간 앞당긴 7시로 편성을 변경했다. 더불어 예능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교양프로그램 '다큐 3일' 등의 방송을 결방시켰다.

또 SBS의 경우,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결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 대만 경기는 1대 2로 한국이 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