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18 LPGA투어 시즌 19번째 대회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이 6일부터 9일(한국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 주 오나이다에 위치한 손베리 크릭 앳 오나이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되어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호주의 캐서린 커크와 일본의 골프천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하타오카 나사가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주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치며 계속해서 좋은 샷감을 보여주고 있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일찌감치 우승명단에 올린 태국의 '자매 골퍼' 모리야 주타누간(휴젤 JTBC LA 오픈)과 아리야 주타누간(킹스밀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도 나란히 출전해 화려한 샷 대결을 예고 한다.

지난주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이번주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박성현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우승과 지난 4월 '발런티어 오브(Volunteers of)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LPGA투어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년만에 생애 두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낸 박성현은 이번주 LPGA투어 통산 5승과 동시에 대회 연속 2주 연속 그리고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이번주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는 지난해 본 대회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김세영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시즌 2승과 한국선수 시즌 7승을 위해 지은희, 고진영이 출전하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아쉽게 컷탈락한 전인지가 시즌 첫승을 위한 간절한 각오로 대회에 출전 의사를 밝혀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밖에도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양희영은 공동 11위, 김효주는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치며 꾸준히 안정적인 샷감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주 대회 우승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케이블TV JTBC 골프는 2018 LPGA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의 전 라운드를 오는 6일부터 생중계 한다. 1라운드는 6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 45분까지, 2라운드는 7일 오전 7시 15분부터 오전 9시 45분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8일과 9일 오전 6시 15분부터 오전 9시 45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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