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걸카인드(Girlkind)가 신나는 여름 시즌송으로 컴백했다.

걸카인드는 1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S.O.R.R.Y'를 발표했다.

신곡 'S.O.R.R.Y'는 '스토리 오브 리멤버 인 리센트 이어(Story of Remember in Recent Year)'의 약자로, 최근 기억의 이야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따라부르기 쉬운 중독적인 멜로디와 신나는 댄스 리듬으로 구성된 퓨처팝 하우스 장르의 댄스 곡이다.

풋풋한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과 미안함을 어렵고 무겁지 않게 가벼운 느낌으로 전달한 이 곡은 '더 이상 미안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데 그 말을 전하기도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 소심한 소녀들의 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걸카인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뽐냈고, 세계적 댄스 마스터들과 함께 직접 안무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그룹의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강렬한 힙합걸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고 밝은 이미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동시에 데뷔곡 '팬시(FANCI)'에서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이번 싱글에서도 세련된 안무 및 퍼포먼스를 펼쳤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이판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 이국적 풍경과 함께 소소한 러브스토리를 걸카인드 멤버들이 직접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걸카인드는 지난 1월 데뷔 싱글 '팬시'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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