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콘텐츠진흥원 실버드라마 공모작 '인연을 긋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7일 가정의 달 특집극 '인연을 긋다'(극본 노해윤·연출 이정섭)를 편성했다.

'인연을 긋다'는 고부간, 동서지간의 고질적인 갈등과 애증의 관계를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낸 작품으로, 얽히고설킨 관계의 고통 속 점차 깨달아가는 진한 가족애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는 시어머니 홍귀덕 역에 정영숙이, 큰며느리 역에 조은숙, 둘째 며느리 역에는 김지영이 캐스팅됐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극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연을 긋다'는 지난 3월 21일 경기도 파주를 시작, 광주, 순천, 여수 등을 배경으로 약 15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노해윤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영화 '쇠파리' '저스트 프렌즈' 조감독과 '그녀는 샤워 중' '봄철의 곰만큼'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 제작은 배우 겸 대표 신준영이 설립한 해오름ENT에서 진행했으며, 주요 제작 지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그 외 여수시, 월드방송 등에서 제작 지원했다. 이날 저녁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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