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정연주가 '뷰티풀 뱀파이어'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소속사 JI&H미디어는 8일 "정연주가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감독 정은경·제작 싸이런픽쳐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뷰티풀 뱀파이어'는 500년을 살아온 뱀파이어 분장사가 망원동 젠트리피케이션 속에서 자신의 분장실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극이다. 정연주와 함께 배우 송강 박준면 이용녀 등이 출연한다.

정연주는 극 중 여주인공이자 뱀파이어인 란을 연기한다. 20살 미소년(송강)으로부터 과거 자신에게 분장술을 가르쳐준 연인 황진이의 영혼을 느끼게 되고, 본능과 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뷰티풀 뱀파이어'는 이번 달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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