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 및 경전, 동해, 충북선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 측은 호남 및 전라, 경강,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는 17일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9시간,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드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다만 수서고속철도 SRT의 경우 23일~24일 별도로 예매가 진행된다.

전체 승차권 예매는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 비율로 배분됐다. 코레일 예매는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또한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추석, 승차권 680만장 중 264만장이 반환돼 명절 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의 해결 방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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