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의 임호가 강다빈을 본격적으로 견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연출 신창석) 100회에서는 한태성(임호)이 서현도(강다빈)의 배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도는 미라클 클럽을 성공적으로 개업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평소 반듯하게 각 잡힌 삶을 살던 서현도였기에 그가 클럽을 운영하는 것은 분명 의외였다.

아니나 다를까, 한태성은 서현도가 클럽을 운영한다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더욱이 서현도가 자신을 피하자 "건방진 녀석"이라고 험담하며 앙심을 품기도 했다.

이에 한태성은 수하들에게 서현도의 배후에 돈줄로 누가 있을지 뒷조사를 명령했다. 서현도는 한태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라클 클럽을 열어 정보를 얻어내려 했던 터. 한태성이 서현도의 속내를 알아챌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한태성의 딸 한홍주(윤다영)는 정윤재(송원석)와 가까워졌다. 정윤재에게 고달순(홍아름)에 대한 열등감을 고백했던 것. 더욱이 한홍주는 아버지 한태성이 거느린 송인제화가 아닌 정윤재의 회사 한강피혁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태성이 언론의 비판 여론에 부딪혀 돌파구를 모색하는 상황 그의 극단적인 상황과 한홍주의 열등감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