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25일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 동대구역 역사 일부가 침수됐다.

26일 동대구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대구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대구역 대합실 1층 1번 출구 인근으로 빗물이 들어왔다.

비가 들어오자 동대구역 측은 직원 등 12명을 투입해 약 한 시간 동안 물을 퍼냈다.

이로 인한 열차 운행 및 탑승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말을 보내고 귀가하기 위해 해당 역을 찾은 시민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동대구역에는 시간당 31㎜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밖에 김천 59㎜, 칠곡 93.5㎜ 등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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