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배우들의 연기 열연을 예고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제작 CJ 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이 8일 배우 이경영 허준호 김성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서 고병철 회장 역을 맡은 이경영이 카리스마를 뽐냈다. 고병철은 재호와 병갑(김희원)이 몸담은 오세안 무역의 설립자로 언제든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처단할 준비가 되어있는 냉철한 사람이다. 그는 색안경과 화려한 셔츠 등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허준호가 교도소를 장악한 재호의 독주를 막기 위해 등장하는 전라도의 큰 손 김성한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허준호는 절제된 감정연기부터 처절한 퇴장까지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성오는 오세안 무역의 초기 조직원 승필 역을 맡아 영화의 프롤로그에 등장한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극 중 펼쳐질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인물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설명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부터 이경영 허준호 김성오까지 완벽한 캐스팅이 빛나는 스타일리쉬 범죄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