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감각적인 스틸이 포착됐다.

7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감독 데이빗 프랭클) 측이 작품 속 캐릭터들의 특징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매거진 런웨이의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는 물론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패션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릴 스트립은 표정과 눈빛만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뉴욕 최고의 패션지 편집장 미란다 역을 소화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앤 해서웨이는 패션테러리스트 신입 사원 앤드리아 역을 맡아 촌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앤드리아는 멘토 나이젤(스탠리 투치)을 만나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풋풋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재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했다. 오는 5월 재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