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왕대륙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팬미팅 위해 내한했다. 이에 앞서 왕대륙은 한 국내 패션지와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왕대륙은 특유의 댄디한 듯 익살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를 마음껏 과시했다. 왕대륙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가보고 싶은 곳을 한 곳만 꼽으라면 한강대교”라며 바쁜 한국 방문 일정 탓에 서울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왕대륙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장면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한 씬”이라며 “감정 소모가 큰 장면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왕대륙은 “(마지막 신에 관한) 촬영 장소를 미리 알고 당시 좋아하던 친구와 함께 피크닉을 핑계 삼아 미리 찾아갔다. 한 손엔 '나의 소녀시대' 대본을 꼭 쥐고 말이다”라며 배우다운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왕대륙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프랭키 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지난 5월 국내 개봉해 관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영화로서는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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