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하우스룰즈(서로, 안지석)가 여름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22일 소속사 애프터문에 따르면 하우스룰즈의 새 싱글 앨범 '트로피크'(Tropique)는 오는 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하우스룰즈는 지난 2007년 데뷔 후부터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앨범 활동 방식을 유지해 온 그룹이다. 다양한 삶의 방식만큼이나 폭넓은 장르의 음악들을 공개해 왔다. 특히 답답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앨범의 앨범명은 열대지방, 남국의 정취를 표현한다. 그러나 그 의미는 단순한 여름 여행에 국한되지 않는다. 하우스룰즈는 이번 앨범에 '행복'과 '나를 설레게 하는 의미'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앨범에는 총 세 곡인 담길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트로피크'는 독특한 레트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지난 1995년 프랑스에서 발매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뮈리엘 다끄의 '트로피크'를 리메이크했다.

수록곡 '선'(Sun)은 트렌디한 퓨처하우스와 트랜스가 접목된 노래다. 선공개 곡인 '버터플라이'(Butterfly)는 하우스룰즈가 처음으로 시도한 딥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댄서블한 트랙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애프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