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산울림이란? "바이블"
2016. 06.15(수) 22:59
장기하와 얼굴들 산울림
장기하와 얼굴들 산울림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산울림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매 기념 음감회가 1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스트라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장기하는 새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설명하며 산울림을 자주 언급했다. 특히 10번 트랙에 실린 '오늘 같은 날'에 대해 "산울림을 많이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했다.

장기하는 "설명을 하자면 어찌 됐건 산울림은 내 바이블이기 때문에 어떤 곡을 만들든 영향을 받지 않은 곡은 한 곡도 없다. 그런데 곡의 형식 등 여러가지에 있어서 약간의 영향이 드러나는 곡도 있고, 많이 드러나는 곡도 있다. '오늘 같은 날'은 조금 그 영향이 많이 드러나는 곡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산울림을 존경하는 이유도 꼽았다. 장기하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우리말 가사를 가장 우리말답게 쓴 뮤지션이다. 사실 우리말을 우리말답게 발음해서 노래하는 것은 과거,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처럼 영어식으로 발음한 노래들이 많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그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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