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여자축구 한국 북한 전에서 한국이 정설빈 골로 1-0 앞서가고 있다.

2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이 진행되고 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전반 31분, 이민아가 골키퍼 앞까지 공을 잘 몰고가다 정설빈에게 센스 있게 패스를 넘겼다. 공을 받은 정설빈은 가볍게 골로 성공시켰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정설빈(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1-4-1 전술을 선택했다.

좌우 날개에는 이금민(서울시청)과 장슬기(현대제철)가 나섰고, 지소연의 중원 파트너로는 이민아(현대제철)가 출격했다. 또 주장 조소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 가운데 포백은 왼쪽부터 김수연(KSPO), 황보람(KSPO), 김도연(현대제철), 서현숙(대교)이 맡았다.

A매치 100경기에 빛나는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

여자축구 북한전 중계는 저녁 7시 35분부터 KBS N SPORTS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