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승용차 핸들 이상 원인으로 지목된 MDPS에 대해 파헤친 '시사매거진 2580'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5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 공포의 운전대 편은 전국 기준 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7%에서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은 최근 현대, 기아차 운전자 중 핸들의 결함을 제기한 차량을 가지고 실제 실험에 나섰다. 문제가 된 차량은 핸들을 아무리 돌려도 바퀴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차량을 가지고 정비센터를 찾아갔지만 확실한 설명보다 운전대 전체를 교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동식 조향장치인 MDPS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차량의 MDPS 부품을 확인해본 결과 마모로 인해 부품이 망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또 다른 문제로 해당 부품의 가격이 비싸지 않지만 공임비로 인해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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