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이자 월요일인 7일(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일기예보를 통해 절기상 대설인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눈은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경상북도 동해안에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도 동해안은 이날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경상북도 동해안은 8일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북도 동해안·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 한때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동해안에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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