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신인배우 이유영이 이솜, 김새벽 등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배우 이유영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봄'으로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인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이유영을 비롯해 '마담뺑덕'의 이솜, '경성학교'의 박소담',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김새벽, '마돈나'의 권소현 등이 올랐다.

트로피를 받아 든 이유영은 "정말 감사드린다. 많은 배우 선배들 관계자분들 와 계신데 내 소개를 먼저 하겠다. 나는 지난해 11월 '봄'이라는 영화로 데뷔한 신인배우 이유영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유영은 "아침에 곧 개봉하는 '그놈이다'라는 영화 제작 보고회를 갔다가 늦을까봐 초조하고 떨렸는데 결국 조금 늦었다. 그런데 참석할 수 있어 기쁘고 상까지 주셔서 좋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잘 받겠다. 앞에 계신 배우 선배들처럼 훌륭한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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