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홍수아가 ‘원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원령’(감독 동지견)의 언론시사회가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 설련 역을 맡은 배우 홍수아가 참석했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작업한 첫 작품이다. 그렇다 보니 의미 있는 작품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할 때 찍었던 작품이지만 그래도 중국어로 소화를 했다”며 “하지만 중국 시스템이 후반 작업에 더빙을 하기 때문에 나와 잘 어울리는 성우 분이 더빙을 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현지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줘서 중국에서의 촬영을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원령’은 안개가 자욱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남녀가 겪는 미스터리 사건과 죽음을 다룬 공포 영화다.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 몸이 피투성이인 한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들에게 다가온 원혼에 의해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홍수아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미스터리 사건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주인공 설련 역을 맡았다.

‘원령’은 중국 개봉 당시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및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공포의 바람을 일으키며 최고의 흥행 강자로 우뚝 서서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오는 8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