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마블버스터 '판타스틱4'가 리부트 된다.

최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판타스틱4'(감독 조쉬 트랭크)의 개봉을 앞두고 2차 포스터와 미공개 포스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공개 포스터는 네 주인공의 뒷모습과 함께 그들이 가진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들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인다.

2차 포스터는 히어로들을 전면에 내세워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특히 '변화가 시작된다'는 카피는 신선한 캐스팅만큼이나 이전 영화와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1차 예고편은 캐릭터들의 개성 있는 모습과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판타스틱 4'는 '어벤져스'와 '엑스맨' 시리즈 이전에 탄생한 마블표 히어로 팀이다. 이전의 코믹스에서 활약하던 히어로들과는 달리 완벽하지 않은 영웅들이란 특징을 가진 '판타스틱 4'는 팀원들 간에 갈등을 겪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영웅을 탄생시키며 마블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번 개봉을 앞둔 '판타스틱 4'는 2005년 1편, 2007년 2편 개봉 이후 8년 만에 리부트 된 작품이다. '크로니클'의 조쉬 트랭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페스트'의 사이먼 킨버그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등이 제작에 참여한다.

미스터 판타스틱 역에는 '위플래시'의 마일즈 텔러, 인비서블 역에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이트 마라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더 씽 역에는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 휴먼 토치 역에는 '크로니클'의 마이클 B. 조던이 캐스팅됐다. 오는 8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판타스틱4'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