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5승 달성에 해외반응이 뜨겁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4대3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23명만이 달성했다는 퍼펙트게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쉽게 막판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류현진의 투구 수는 95개, 최고 시속 95마일(약 153km)의 직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3.00에서 2.75로 떨어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에 해외 야구팬들은 열광했다. 다저스 팬들은 기사댓글을 통해 “오늘 류(RYU)는 미쳤다” “완봉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류현진은 괴물이다” “류현진은 정말 빠르게 다저스의 페이보릿(favorite)이 됐다” “류현진 사랑해” “류현진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완벽에 가까운(Almost Perfect)’이라는 제목으로 류현진의 호투를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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