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살리에르’의 제작사 HJ 컬쳐㈜는 6월 9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주인공 살리에르 역에는 최수형과 정상윤이 캐스팅되어 인간적인 살리에르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한 살리에르의 숙명의 라이벌 모차르트 역에는 박유덕과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살리에르와 모차르트 사이에 등장하는 제3의 인물 젤라스 역은 조형균이, 살리에르의 제자이자 모차르트의 연인인 카트리나 역은 곽선영, 모차르트의 부인 테레지아 역은 이민아가 연기한다.

HJ 컬쳐㈜는 “뮤지컬 ‘살리에르’는 국내 초연되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작품의 역할을 완벽히 표현해 낼 실력파 배우들를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배우들조차도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푸시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살리에르’는 이제껏 무대 위에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살리에르라는 인물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의 삶과 음악을 보여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김규종 연출이 HJ컬쳐㈜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정민아 작가, 이진욱 작곡가, 최인숙 안무가 등의 실력파 창작진이 함께한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HJ 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