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진표의 딸 김규원이 친구를 맞을 복장 준비에 열을 올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2기 가족들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아빠 어디가' 2기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했다.

이날 김진표는 "아들과는 친한데 딸은 잘 모른다. 딸과 조금 편해지려고 여행을 결심했다"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집으로 올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은 규원은 하얀 드레스를 들고와 김진표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오빠가 아이언맨 수트를 들고 오자 질 수 없다는 듯 또다른 공주 옷을 들고왔다.

김진표는 팬티색과 똑같은 드레스를 보며 "깔맞춤 한거냐"며 놀리다가도 옷을 입혀줬다. 그러나 노출이 심하자 이내 "미풍양속에 좀 그르치는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옷이 마음에 들지않은 김규원은 몇번의 시행 착오를 거친 후 결국 처음에 입었던 옷을 다시 들고와 입으며 까다로운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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