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곽정욱이 장나라와 트위터로 대화를 나눈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 현실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학교2013'에서 불량학생 오정호 역으로 출연,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곽정욱은 마지막 회에 학교를 떠나야만 하는 상황과 직면하고 이를 말리는 선생님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나쁘게는 안 살게요"라는 명대사를 남겨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후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 '칼과 꽃'에서 활약중인 곽정욱이 오늘(10일) 트위터를 통해 '학교2013'에서 담임 선생님으로 나왔던 장나라와 다정한 사제지간으로 돌아가 멘션을 남겼다.

장나라가 "곽정욱씨요!"라고 곽정욱을 부르자 그는 반가워하며 "☞☜ 나라쌤... 저 나쁘게는 안 살고 있습니다. 말 잘 듣는 정호, 맛있는 밥 한 번 사주세요! 그리고 같이 사진 찍어요♥"라는 애교 넘치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호, 정말 다 컸구나", "아직도 '학교2013' 앓이 중. 보고 싶다. 정호야~ 2학년 2반 잘 지내니?", "나라쌤이랑 정욱이랑 잘 지내고 있구나"라는 반응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곽정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