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지아지조' 시리즈의 스톰 쉐도우 캐릭터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영화 '지아이조2'(감독 존 추)의 프레스데이가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배우 이병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스톰 쉐도우가 부활하는 장면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지아이조2'에서 설명되지는 않지만 어떻게 부활됐을지에 대한 힌트는 준다"라고 운을 뗐다.

또 이병헌은 "미국에서 국민적으로 유명한 만화인데 흰색은 스톰 쉐도우의 트레이드마크다. 가면을 벗는 모습도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데 실사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은 "미국 원작 팬들이 스톰 쉐도우는 얼굴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룰을 어기는 것이라고 성명까지 발표하고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지금은 재미있게들 보시는 것 같다"라며 스톰 쉐도우의 가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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