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티켓오픈을 알렸다.

1926년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에 얽힌 네 형제와 그들의 보모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오는 4일 1차 티켓오픈을 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최근 연극 '발칙한 로맨스'와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프로듀서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김수로와 뮤지컬 '늑대의 유혹'과 연극 '밀당의 탄생'을 통해 흥행 작가로 거듭난 서윤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네 형제 중 첫째 한스 역에는 항상 안정적인 연기를 선사하는 뮤지컬 스타 정상윤과 강한 흡입력의 배우 장현덕이 캐스팅됐으며,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둘째 헤르만 역에는 수많은 여성 팬들의 우상인 전성우, 강하늘이 도전한다.

또한 유일한 여자 형제 셋째 안나 역에는 임강희와 송상은이, 막내 요나스 역에는 김대현과 윤나무가 각각 캐스팅됐다. 사건의 용의자이자 네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보모 메리 슈미트 역에는 추정화와 태국희가 출연한다.

뮤지컬 '돈주앙', '페임',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촉망받는 양주인 음악감독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닥터지바고'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아름다운 의상을 보여준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가 합세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30년대 독일의 음산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낼 예정이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5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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