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최근 누드 사진 유출과 관련해 전 소속사 관계자를 고소한 김시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그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일부 누드 사진을 유출한 L 모씨를 지난 6일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뿐만 아니라 누드사진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업체 관계자는 물론 모바일 서비스 업체 대표 등도 함께 고소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섹시화보 중 일부로 알려지면서 김시향 화보가 발표 당시 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는 화보에서 훤히 드러난 등라인과 가슴이 깊게 팬 의상을 기본으로 과감한 노출까지 시도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시향은 데뷔 당시부터 육감적인 몸매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었다. 사실 그녀는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탄탄한 바디라인에 굴곡 있는 몸매가 화제가 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제 2의 오윤아’를 꿈꾸며 KBS 2TV 드라마 ‘다줄꺼야’에 출연해 연기자 변신을 시도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며 연예활동을 지속했다.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를 오가며 인지도를 높여가는가 싶었지만 그녀는 타고난 몸매 외에는 별다른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이에 김시향은 레이싱모델 오윤아 만큼의 인지도를 얻는 것이 다소 힘겨웠었고, 이에 파격적인 섹시 화보를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도 대중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고 화보는 반짝 이슈에 그치며 아쉬움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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