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존박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깜짝 피아노 연주를 선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존박은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을 공개하며 마룬 파이브의 ‘선데이 모닝’을 열창했다.


피아노 연주에 앞서 존박은 함께 출연한 허각과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는 ‘강심장-특기가요’에 나와 루이암스트롱 모창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존박은 허각과 함께 아메리칸 스타일(?) 개다리 춤을 추는 등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아카펠라 그룹에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했다. 또 존박은 미국의 신인 발굴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전해 TOP20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 떨어진 일화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하면서 한국의 많은 응원을 알게 됐다”며 “꿈이 좌절된 그때 힘이 된 것은 한국 팬들의 응원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당시를 떠올리며 “오히려 미국에서보다 더 실력이 출중해져서 돌아온 케이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허각 존박 아이유 윤종신 토니안 이유리 카라(박규리 강지영) 윤유선 정석원 양세형 정성호 안진경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허각은 이날 데뷔 전 행사무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강심장에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