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선미 기자] 소녀시대가 충격적인 그룹명으로 눈물을 흘렸적이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지금은 소녀시대’란 코너를 통해 소녀시대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오리콘 차트 1위를 한 것에 대해 태연은 “우리는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이루어질지 몰랐다”고 말해 일본진출 성공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소녀시대 티파니는 “데뷔 전 그룹이름이 지어지기 전에는 여자단체팀으로 불렀다”며 줄여서 ‘여단팀’으로 불렸다고 말해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룹명이 소녀시대라고 했을때 충격을 받았다”라고 고백한 그녀들은 “충격적인 이름에 울뻔했다”고 토로했고 이에 수영은 "나는 울었다"고 고백했다.


써니는 “그 때는 한글로 된 그룹 이름이 흔치 않았다”며 “멋있는 영문 이름을 기대했었다”고 전했다. 그녀들은 원했던 것은 이터너티, 뮤즈, 예그리나같은 이름이였다고.


특히 소녀시대는 "야인시대도 아니고 '시대'라는 말에 손발이 오글거렸다"며 "그 이름을 지어주신 회사 직원분은 지금 퇴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밤’에서는 결혼 후 달려온 MC 서경석이 “(진행하러) 오긴 왔는데 해보니까 무리네요. 앞으로 결혼하시는 분 중에 생방송 하시는 분은 결혼식 날은 그냥 쉬세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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