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자이언트’가 2주 연속 주간시청률 top 1위를 차지하며 인기세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SBS TV '자이언트‘는 28.9%를 기록, 전 주에 이어 주간시청률 TOP(2010년 11월 01일 ~ 2010년 11월 07일)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자이언트’는 조필연에 의해 위기에 처했던 성모가 강모와 정연의 치밀한 계획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전개로 눈길을 모았다. 정치권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조필연의 뒤통수를 치는 깜짝 반전이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민우가 아들 우주의 존재를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지며 팬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허를 찌르는 반전과 민우-우주 부자의 깜짝만남이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시청률 30%에 다다르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주 우주의 출생비밀을 둘러싼 갈등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3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간 시청률 TOP 2위는 28.3%포인트를 올린 KBS2 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가 차지했으며 SBS '대물‘은 25.2%를 기록, 전회보다 1.2%포인트 하락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KBS2 TV '해피선데이‘가 22.9%로 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일 63회로 호평 속에 종영한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가 19.5%포인트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자이언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