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배우 이필립이 야성적인 '폭풍 매력남' 변신을 선언했다.


이필립은 SBS TV '시크릿가든'(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해외 유학파 액션스쿨 대표 임종수 역을 맡았다. 임종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충무로에 도입한 무술감독으로 라임(하지원)의 무술 스승이다.


드라마 스틸컷을 통해 공개된 이필립은 다부진 근육이 드러나는 슬리브리스 의상을 입고 무술 훈련을 하는가 하면 몸에 달라붙는 블랙 점퍼로 야성미를 드러냈다. 또한 내추럴한 단발 웨이브 헤어는 거친 느낌을 준다.


소속사 카탈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스쿨 대표인 종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와 의상까지 세밀하게 검토해 나가면서 완성하고 있다"며 "'시크릿가든'을 통해 그동안 이필립에게 가졌던 고정관념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왕사신기'와 '남자이야기'를 통해 '차도남'의 이미지를 이필립은 '시크릿가든'을 통해 거친 카리스마 뒤에 한 여자만을 향한 사랑을 갖춘 '폭풍 매력남'으로 다시 한 번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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