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도망자’의 비가 귀엽고 깜찍한 깨방정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TV '도망자‘에선 탐정 지우(정지훈)와 진이(이나영)가 드디어 금괴의 행방을 찾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이 양부모의 유품 목록에 금괴를 찾는 열쇠가 되는 조선은행권 화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사진으로 일일이 찍어놓은 유품목록 사진을 통해 금괴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금괴를 찾으러 가는 도중, 지우는 금괴를 찾으면 하고 싶은 일들을 언급했다. 그는 “한중일 음식은 물론 분식 야식 등 먹고 싶은 음식 백가지를 다 시켜놓고 촛불도 백 개 켜놓을 것“이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초는 왜 백 개씩이나 켜놓느냐“는 진이의 물음에 지우는 ”아름다운~밤이잖아“라며 깨방정을 떨었다.


진이가 “오버 하지마”라고 한마디 하자 지우는 아이처럼 깜찍하고 앙증맞은 표정으로 눈가에 손가락 두 개를 가져다대며 “두개만 킬까?”라고 물으며 진이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정지훈의 귀여움 작렬 능청스러운 표정연기가 압권.



금괴의 행방을 찾으러 가는 와중에 선보인 비의 귀요미 표정세트에 시청자들 역시 “촛불 2개 키고 파티하자는 지우 너무 귀여웠다” “완전 귀요미, 이렇게 깜찍해도 되는 겁니까” “깨방정 지우 돌아와서 좋았다”며 관심어린 소감을 드러냈다.


전회에서 보인 장사부의 죽음에 대한 오열과 죄책감 분노를 잠시 접고 평소의 깨방정 지우로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선 멜기덱이 숨겨놓았던 금괴를 찾는데 성공하며 앞으로 어떤 반전이 그려질지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