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주상욱과 황정음이 드디어 애절한 재회를 가지며 안방 팬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TV '자이언트‘에선 민우(주상욱)와 미주(황정음)가 드디어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우주커플로 불리며 극 초반 인기세를 이끌었던 민우와 미주는 서로 결혼까지 하려했지만 민우의 아버지 조필연이 미주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미주가 그와 이별을 고한바 있다.


그의 아이를 낳아 혼자 키우며 가수로 성공의 계단을 밟고 있는 미주와 그녀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찾아다니던 민우가 드디어 재회했다. 민우는 미주가 ‘차수정’이란 이름의 가수로 활동중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그토록 그리워하며 찾아 헤매던 그녀를 찾아갔다.


민우는 눈물을 글썽인 채 그녀를 와락 안았다. 그는 “나 너한테 나쁜 일 생긴줄 알았다. 너 잘못됐으면 나도 내 아버지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뭐든 다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년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널 찾았다”며 애절한 사랑을 드러내는 그에게 미주는 “내가 더 이상 당신 사랑하지 않는다”며 차가운 반응으로 일관했다. 가슴시린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민우는 자신은 아직도 그녀를 사랑한다며 절대 미주를 보내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그에게 차가운 표정만을 보내다 그가 나간 후에야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미주는 그를 잡을 수없다는 사실에 더욱 참담한 눈물을 삼켜야했다. 그의 아들까지 낳아키우고 있지만 집안의 원수인 그에게 갈 수 없었던 것.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우주커플의 애절한 재회에 안타까움어린 소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재회 너무 애절했다” ”눈물 글썽글썽 해서 미주한테 사랑 고백하는데 진짜 민우한테 빠져들었다“ ”주상욱의 명품연기가 돋보였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민우와 미주의 재회에 이어 아들 우주의 존재가 악인으로 치달아가고 있는 민우에게 또 어떤 충격과 눈물을 자아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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