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제 2의 HOT'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동방신기가 사실상 해체하며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과 불공정 계약 의혹으로 갈등을 겪으며 동방신기를 탈퇴한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는 JYJ를 결성해 지난 12일 쇼케이스를 열며 컴백을 알렸다.


그 중 믹키유천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업인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또 그는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가 함께 부른 ‘성균관 스캔들’의 OST는 발매 2주도 되지 않아 11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믹키유천은 가수와 연기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시아준수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뽐내며 아이돌 스타에서 뮤지컬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영웅재중은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며 다시 한 번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한효주와 함께 찍은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영화배우란 타이틀을 단 후로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드라마를 마쳤다.


또 그들은 14일 발표한 첫 월드와이드음반 ‘The Beginning'은 선주문수량이 52만장을 넘으며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한편 SM에 남은 최강창민은 다음해 1월 초 방영될 예정인 SBS TV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에 도전한다.


유노윤호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같은 소속사 고아라와 함께 MBC TV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또 현재는 뮤지컬 ‘궁’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든 떠났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도 뿌듯해 하고 있다. 가수로 연기자로 모두 성공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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