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에서 공개된 '자연인 소지섭'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출간한 저서 '소지섭의 길'은 지난 8월 31일 출간된 지 10일 만에 11쇄 인쇄에 들어가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그의 포토에세이는 강원도 일대의 산 들 강 바다 등을 여행하는 그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있는 담고 있다.


평소 공식석상이나 작품 속에서 남성적인 모습과 패셔니스타로서 도시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이기에 이번 포토에세이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소지섭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다. 이에 독자들은 "소지섭의 순수한 면을 발견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가 작가 이외수 만화가 박재동 가수 타이거JK 조류연구가 정다미 등 각계 유명인사와 함께 여행하며 나눈 이야기도 새롭다는 반응이다.


그는 "이번 강원도 여행과 책 출간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내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팬과 독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관계자측은 "소지섭은 강렬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배우"라며 "독자들이 책을 통해 소지섭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하고 있다.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내용도 인기의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포토에세이를 통해 강원도 양구군에 총 길이 51km에 다르는 길에 '소지섭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2011년에 완공될 '소지섭의 길'은 강원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 아래 5.1km씩 산책할 수 있는 도보용 도로를 비롯해 갤러리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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