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김태희 극본, 김원석 황인혁 연출)이 여장남자 김윤희(박민영)의 정체 탄로 위기로 긴장감은 높였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mS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8.0%의 시청률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김윤희가 하인수(전태수)의 표적이 되고, 날아오는 화살에 기절하게 됐다. 이에 문재신(유아인)이 그녀를 업고 정약용(안내상)을 찾아갔다.


정약용은 김윤희에게 "계집이냐?"며 정체를 물었고, 김윤희는 이에 화들짝 놀라 그를 돌아봤다. 남장여자 김윤희의 정체가 발각될 일촉즉발의 위기.


하지만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는 별개로 시청률이 하락해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꼴찌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특별기획 '동이'는 28.6%를 SBS TV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2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